저 비정상인가요? 저보다 두살이나 어린 20대 초중반 친남동생이 이번에 회사에서 면접 제의를
저보다 두살이나 어린 20대 초중반 친남동생이 이번에 회사에서 면접 제의를 받았다는 얘길 들었는데 마음이 안좋고 축하하는 마음이 크게 안드는데 비정상인거죠?ㅠㅠㅠ..저는 일을 하다가 쉬고있는 상황이고 다시 취업하려고 준비를 하고있긴 한데 요즘은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갈수록 의욕이 잘 안생겨서 살짝 무기력해지려는 참에 동생이 면접을 보러 간다고 하니 제 스스로가 너무 비참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동생이 많은 노력을 한 결과이지만 제자신이 너무 싫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게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동생도 겉으로는 웃고있지만 자기보다 나이 많은 20대 중후반 누나가 취업 못하고 있는 거보면 한심해할 것 같고 이제 곧 면접 보러 가니까 말 다한거죠ㅠ...추석 때 할머니 뵈러 가려했는데 동생은 어차피 다음주 내로는 붙어서 취업할거니까 그냥 저는 안가는게 맞겠죠?ㅠㅠ 전 가도 할말도 없고ㅠ..의욕이 더 팍 꺾이네요 저는 어디든 지원해도 20대 거의 후반이라 나이 많아서 안써줄 것 같고 그냥 모든게 다 싫어요 동생이 붙어도 진심으로 축하는 못해줄 것 같은게 두렵네요가족에게 열등감 느낄수도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