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는 다른 자격이 있어야 취업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명예퇴직 후 개인택시나 주택관리사를 고려 중이시군요. 그리고 주택관리사 취득 후 취업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원하시는 거죠.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해본 적이 있어서 그 상황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1. 개인택시 vs. 주택관리사, 어떤 선택이 현실적일까?
① 개인택시
장점
정년이 없고 본인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할 수 있음
초반 투자비(차량 구매 및 면허)만 해결되면 꾸준한 수입 가능
자유로운 근무시간 조절 가능
단점
개인택시 면허 취득이 까다로움 (일반적으로 법인택시 3~5년 경력 필요)
초기 투자금(면허 매입비 + 차량 구입비)이 상당함
플랫폼(카카오T 등) 활성화로 수익 변동성이 커짐
✅ 현실적 조언
57세부터 법인택시 3~5년 근무 후 개인택시 전환은 현실적으로 부담이 큽니다. 다만 현재 개인택시 양수 자격이 된다면 적극 고려할 만합니다.
② 주택관리사
장점
전문직으로 인정받으며 연봉 3,000~5,000만 원 수준 기대 가능
자격 취득 후 아파트, 오피스텔, 공공기관 등 취업처 다양
전공 무관 (전기기사 등 추가 자격 없이도 가능)
단점
경력직 선호: 초보자의 경우 소형 단지부터 시작해야 할 수도 있음
책임이 큼: 입주민과의 갈등 관리, 시설 유지보수 등 까다로운 업무 포함
경쟁 심화: 자격증 취득자 증가로 구직이 쉽지 않을 수도 있음
✅ 현실적 조언
주택관리사는 나이보다 경력이 중요한 직업입니다. 초보자라도 200~300세대 소형 단지부터 시작하여 점차 경험을 쌓으면 문제없습니다. 최근에는 신규 아파트 관리직 채용이 활발하므로, 합격 후 공동주택 관리업체, 공공기관 채용 공고를 꾸준히 확인하면 취업 기회가 충분합니다.
2. 결론: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개인택시는 양수 자격이 된다면 고려, 하지만 법인택시부터 시작해야 한다면 현실적으로 어려움
주택관리사는 자격 취득 후 취업 가능성 있음, 초반에는 작은 단지에서 시작할 수도 있지만 나이보다는 실무 능력이 중요
추천 조합: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먼저 취득
합격 후 채용 공고를 보며 현실적인 취업 가능성 확인
혹시 취업이 어렵다면 개인택시도 부업으로 고려
주택관리사와 다른 직업을 비교한 블로그가 있어서 아래 링크 남깁니다.
주택관리사 자격증 취득 및 연봉, 미래전망 내용도 있으니, 살펴 보시고 참고하하세요~~
질문자님의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